-
감기, 치통, 축농증 약도 얻어왔어요. 만삭 9개월 32주 임산부카테고리 없음 2021. 11. 18. 03:01
"둘째 아이 순딩이가 둘을 얻어 32주 9개월 차에 접어든 아들 둘 예비 엄마입니다!순딩이2에서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가다니 빠르네요~ 확실히 첫 번째 임신과 두 번째 임신과 제 몸이 다른 것 같아요.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워킹맘인데!처음에 만삭에도 뛰어다녔는데.두 번째 때는 조금만 뛰어도 하체에 고통이 오고.지금은 만삭 9개월 32주 임산부 치통에 감기에 축농증까지 와서 결국 병원행!
임신 8개월째에 임산부 스켈링을 받았는데 며칠 전부터 계속 치통이 있어요.말로만 듣던 만삭임부치통이라..이틀을 참느라 밤에 잠도 못잘 지경이라 삼일째 치과에 갔었습니다!치아 썩은 것이 아니라 잇몸이 부어 있다고 하며 잇몸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마취해도 되는데 어색하면 그냥 받아도 된다고... 그냥 아픈 건 좀 참아야 된다고 해서... 이미 임산부 치통 때문에 통증이 있어서 그냥 치료한다고 했어요~ 잇몸 치료라는 건 사실 잇몸 안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거죠.스케일링보다 좀 더 구석구석 상처를 제거했어요.소독약으로 마무리... 다 하고 나서 느낀 건데... 마취할 거야근데 이미 있었던 치통 때문에?별로 아프지 않았던 것 같아요!그리하여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가글 헥사메딘 맥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치통은 그저 서막과도 같았다.제가 감기에 걸린지 2주가 지났습니다만, 최근에는 코가 자주 막혀 괴로워했습니다.주말에 얼굴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치통뿐만 아니라 광대뼈 있는 얼굴 부위에 신경통이 생겼다는... 누군가에게 한 대 맞고 욱신거리는 느낌?남편은 대번에 축농증 때문이라고 걱정하더군요.본인도 작년에 축농증으로 얼굴에 이어 머리까지 신경통으로 고생했습니다.주말에 버티면 되겠지 했는데.. 막힌 코는 뚫릴 생각도 않고 노란코가 보이기 시작했어.. 얼굴 신경통에 치통까지 더 심해져서 결국 이비인후과 병원행... 만삭 9개월 32주차 임산부, 결국 감기, 축농증을 못 견뎌 병원에 갔더니!얼굴 엑스레이 찍는 것도 힘들지만, 증상으로 보면 축농증에 염증까지 생겨서 신경통이 된 것 같대.오크라틴정 375mg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처방을 해 주었습니다.약품등급을보면서임산부에게도복용가능한B등급단계라고직접보여줬어요.~ 그래서 처방받은 임산부 감기축농증약 오크라틴정 375mg 항생제는 정말 싫지만 약한 수준이라고 했고, 오히려 더 악화되어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조산의 위험이 오니 산부인과라도 먹으라고 하니.. 그래서 산부인과 담당의사에게 약 이름을 대고 상담한 결과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ㅎㅎ
많이 아픈걸 참는것도 고통이고.. 2주만 버텼으면 더 악화되지 않았을까 해서 앞으로 3일동안 항생제를 열심히 먹으려고 합니다.임산부의 항생제 복용은 8시간 간격을 두고 먹고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끝까지 잘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9개월 32주 된 임산부 감기약이 가볍게 지나가는 감기는 극복할 수 있겠지만 저처럼 축농증까지 와서 안면신경통까지 올 정도라면 혼자 버티지 말고 병원에 가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태아 걱정해서 약을 안 먹는 게 최선인데 ● 항생제 먹어도 나중에 출산했다고 남길게요 ㅎㅎ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태어나서 처음으로 축농증으로 얼굴까지 아프긴 처음이에요.둘째 임신이라 그런지 면역력도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