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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옥주사마소 옥천여행 독락정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9. 00:51

    안녕하세요 더 좋은 옥천입니다

    모든 일에 설렘이 있는 가을입니다.

    물과 산이 어우러져 가슴 터지는 곳을 찾아 가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가기 좋은 옥천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둠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규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아픈 곳이나 열이 있을 경우 방문을 삼가해 주십시오.

    옥천에는 금강과 대청호가 굽이쳐 흐르는 곳이 많아 절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뷰가 좋은 독락정을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앞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뒤쪽에는 높은 산을 배경으로 한 곳에 홀로 서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충청북도 문화재 자료의 옥천 독락정입니다.

    거칠지 않고 조금 외롭게 서 있는 정자라서 한자로는 혼자 독이라는 이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정표대로 가서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곳은 이쪽이에요.

    어쩌면 그냥 지나치면 조금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내비게이션은 작은 정자로 마침표를 찍어 주었습니다.

    거대한 고목이 가지를 지탱하기에는 벅찰 정도로 펼쳐진 나무가 있고

    그 옆으로는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의 작은 쉼터가 있었습니다.

    지친 육체를 쉬고 무거운 마음을 벗어 놓으면 너의 그늘은 충분해. 비석의 글자를 자꾸 읽을 수 있어요.

    도심지의 복잡함에서 잠시 벗어나 멍하니 쉴 수 있는 곳이 옥천 안남면인 듯합니다

    물살과 산세가 어우러진 마음의 쉼터를 이미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안남독락정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어요

    만약에 이게 마지막이었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을 거예요.

    혹시나저같은생각으로여기까지만보고지나가는분들이있을까봐조금처음부분을길게작성해보는겁니다.

    거리는 한적하고 사람이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도와 내비게이션으로만 보던 독락정이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닌가 싶었을 때 앞으로 더 나가보기로 했죠.

    그리고 옥천 독락정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조금 더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도는 도로 위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계단과 함께 고지대에 옥천 독락정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갈수록 눈 앞의 물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요

    앞쪽에 정수장으로 보이는 건물만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옥천 독락정은 주몽득이 지은 조선 중기의 정자이다.

    1998년 6월 26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겉모습은 마치 성곽처럼 돌을 쌓아 만들었는데요.

    더 높은 곳에 자리한 것은 금강의 범람을 두려워하여 높은 곳에 자리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오르는 길은 운치 있는 담쟁이덩굴이 있는 벽을 뚫고 나갑니다.

    가을 같은 시골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모릅니다.

    산등성이에 있어서 문이 정면에 없고 오른쪽에 있어요

    높낮이에 따라 바닥을 골라서 그 위에 지은 정자입니다.

    대문 안쪽으로 들어서면 뒤뜰이 먼저 보이고 낮은 굴뚝이 보입니다.

    낮은 굴뚝은 비교적 화력이 좋은 장작을 때기 때문에 연기가 적고,

    낮은 굴뚝으로도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 중기의 고택에는 낮은 굴뚝이 많이 있습니다.

    대문에 들어서 왼쪽으로 돌면 독락정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건물입니다.

    현판은독락정이라는한자로되어있습니다

    정면 2칸은 단칸방과 누마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자였으나 이후에는 유학자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서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공부 잘 한 부분이 부러워요.

    정자 위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모습입니다.

    앞쪽은 정수장이 막혀 뷰가 손상되었으나

    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까지 보이니 절경이에요.

    학문을 닦는 서원의 역할을 한 탓인지 독락정 마루 앞에는 여러 가지 한자를 쓴 부분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주몽득이 지은 조선 중기의 정자로 이 마을은 조계주씨의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장 너머로 커다란 그림 같은 모습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풍스러운 가옥들을 쭉 둘러본 느낌이 들어요

    불을 때고 아궁이를 통해 굴뚝으로 이어지는 시골집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독락정 뒤편은 산으로 이어진 넓은 마당이라 고즈넉한 가을여행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가로 나가면 배 한 척이 있어요.

    물 위에서 풍류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므로 아름다운 절경에 잠시 마음의 평안을 느낍니다.

    뷰가 아름다운 옥천의 독락정에서 가을을 맞이하기 전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다.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향술 67-6'에 위치하고 있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옥천옥주님소에 다녀왔습니다.
    옥천 옥주주사마소 표지판이 있는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보입니다.

    벽화를 보니 무엇을 하던 곳인지 짐작이 가네요.

    사마소는 조선 중기 이후 지방 각 지역에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친목이나 학문, 정치, 지방행정 자문 등을 하던 곳입니다.

    그러나 점차 압력 단체로 발전하면서 폐해가 커져 선조 36년(1603)에 없앴는데, 지방에 따라서는 그 폐해가 계속되기도 하였습니다.

    옥주사마소는 효종 5년(1654)에 의창을 헐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내에는 '관성사마안', '향약계안', '옥천군 향약계규약' 등

    지방 문인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고문서가 여러 권 있다고 합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가봤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다행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문이 닫혀있는 곳이 많아요.

    무궁화나무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지붕 건물입니다.

    앞면 4칸에 툇마루가 있고 그 뒤에는 오른쪽에 마루, 왼쪽에 온돌방, 부엌이 있습니다.

    주방도 들어가 볼 수 있지만 안은 볼 수 없었어요.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친목을 다지는 것 같아요.^^

    정원에 잡초 한 올 없는 걸 보니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네요.

    한산한 분위기여서 툇마루에 앉아 잠시 사색할 수도 있어요.

    마당에는 무궁화가 피어 있어 조용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표지판이 보이면 한 번 들러보세요.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둠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규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아픈 곳이나 열이 있을 경우 방문을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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