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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시마시장 - 과메기와이 가니천국(주차장) 포항여행 맛집
    카테고리 없음 2022. 2. 28. 09:34

    여행에서 재래시장 관광은 필수이기 때문에 과메기와 대게의 천국인 포항 다케시마시장을 찾았다.주차장,주차요금시장 및 오차로 공영주차장:20분 500원,추가10분 200원,일 7,000원포항운하관 주차장:주차비없음,포항운하로인해 도보30분

    포항 여행의 대표 먹거리 명소인 이 시장 입구에서 신선한 과메기가 1번 주자로 등판해 식욕을 돋운다. 관광지라고 바가지 씌우는 것은 전혀 없고 대체로 가격도 쌌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게, 생선회를 파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전통시장 내 식당이나 포장마차까지 저녁 6시면 분위기 뒤숭숭하게 7시면 대부분 문을 닫는다는 점. 제주동문시장처럼 야시장이 발달한 줄 알고 여유 있게 7시 가까이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장사를 마치기 바빴다. 당초 재래시장에서의 주전부 식탐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기로 하고 마음 편히 재래시장을 즐기기로 한다. 한국의 남단이라고는 하지만 포항은 엄연히 동해이니 만큼 오징어포도 많이 팔고 있었다. 우리는 여행을 오기 전 지인에게 소개받은 경동수산에 택배로 과메기를 주문한 상태(4인 기준 35,000원각종 채소 포함)로 이곳에서는 눈으로만 볼 수 있다.

    여행을 통한 지역시장 탐방은 언제나 낭만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호기심 천국의 공간이자 그 지역의 특색과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삶의 현장이다. 경쟁이 치열하고 살기 힘든 곳은 상인들의 호객행위도 심해 뭔가 껄끄러울 때가 많은데 이곳은 부담스러운 호객행위도 없어 다들 표정이 밝고 편안하다.

    포항 다케시마 시장의 대게 회거리는 24시간 영업하는 것 같다. 특히 이곳 거리는 밝고 활기와 생기가 넘친다.

    여기저기서 대게, 홍게 등을 찌는 찜통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풍경에 무엇이라도 꼭 사야 하는 분위기!

    영덕 대게 코스 2인이 10만원, 홍게 코스 2인이 6~7만원선으로 가격은 나름대로 적절해 보이지만 함께 나오는 돌출육수, 매운탕 등의 양과 퀄리티가 관건이다.

    어시장 안에 마련된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숙소에서 먹으려는지 포장해 가지고 오는 사람도 많았다.

    갑각류계 정상급인 얼랍스터와 귀한 독도새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갑각류 캐스팅 멤버들

    박달대게가 영덕출신보다 조금 더 비싼 걸 보면 더 따기 힘든 귀한 거지.

    풍성한 활어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곳도 많아 회를 싸먹기에도 좋다. 하긴 포항여행의 묘미는 회, 과메기 등을 싸와서 숙소에서 한 잔의 술과 함께 먹는 낭만과 행복이 아닐까!

    먹거리 명소 포항 다케시마 시장 구경도 정말 재미있게 했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제대로 된 식탐을 부려봐야겠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다케시마 시장13길 13 포항수산종합어시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다케시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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