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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유증 기침설사두통잔해코로나 자가격리, 오미크론
    카테고리 없음 2022. 4. 24. 21:39

     

    반갑습니다.위드태훈입니다코로나 자기 격리로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오미클론 확정자

    4월 3일자 코로나 감염자 뉴스 하루에도 수십만 명씩 들려오는 감염자 소식. 나한테만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안이한 생각이 있었어요.옆 집에서도 확진이 된 것 같고, 친척이나 친구들로부터도 소식이 왔습니다.근데 나 세 번째까지 다 맞았고 사람 많은데 안 가는데 내가 질 것 같아?근데 이게 내가 코로나라니... 부들부들...

     

     

    어제와 다른 나, 2022.3.24(목)~3.27(일)

    평소와 같은 컨디션으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옆에서 일하던 직원은 목이 아프다며 거의 죽었고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했어요.근데 어? 저도 목이 아팠어요.저는 원래 말하는 직업이어서 항상 있던 일이었어요.물도 마시고 가습기도 켜져 있고 마스크도 항상 끼고 다녔어요그래서 당연히 코로나 오미쿠론은 생각도 못 했어요.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자가 키트를 해 보려고 바로 지하에 내려가서 샀습니다.정말 이 키트를 기다리는 20분 정도는 사람이 피곤하거든요.하지만 다행히 결과는 음성. 안심하고 약국에서 목감기 약을 사먹었습니다.

    이때는 음성이었어다행히 안심하고 계속 근무를 했어요.그런데 약을 먹고 다음날이 되어도 주말이 되어도 계속 목이 아파요.오미크론의 증상은 근육통 등이 있다고 하기 때문에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주말동안 밖에도 나가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해서 설마 했습니다.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일요일에 남은 자가키트 검사결과...

    어서와 코로나는 처음이지?

    두둥아 보자 진짜로 '아 X 됐어'가 나왔네요그래, 자가킷이 정확하지 않다고 하니까 확정은 하지 말자일단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내일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키트에 나오면 거의 99% 라고 합니다. 하아..)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2022.3.28(월)

    길게 늘어선 신속항원검사 대열을 매일 지나다니며 어머, 저기 있다 코로나 되겠다고 했을 뿐이다.제가 여기에 검사를 받으러 올 줄이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두 번째 방문이에요.처음 코로나가 나왔을 때, 회사의 같은 층에 확인자가 있다고 듣고, 건물을 폐쇄하러 갔다 왔어요. 그때는 음성이어서 좋았어

     

     

    나만 몰랐어?

    도착한 시간이 9시 30분이었는데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번호표가 160번이야?아,두세시간걸린다는게이런거구나.라고이야기를했는데보니까다른쪽으로가는사람이있었어요.저게 뭐지? 하고 봤는데제가 길게 늘어선 줄은 신속항원검사이고 자가키트 양성자는 왼쪽에 마련된 PCR검사를 받으십시오.

    유전자(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안내(22.02.21 기준)

    PCR 검사 대상이라고 해서 두 줄 나온 자가 키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뒤에줄서기싫은사람한테제가두줄나가서팔려고하다가잡힌대요.패스.

     

     

    PCR 검사 절차

    1) 들어가기 전에 QR코드를 받아 사전설문서를 작성해주세요.제 정보, 언제 증상이 나타났는지, 증상은 어떤지 등등

    2) 비닐장갑 주세요. 양쪽 끼고.

    3) 두 줄 나온 자가키트를 제출하세요. 그냥 보여주고 제가 앞에 보이는 쓰레기통에 넣으면 돼요.

    4) 그럼 1차 부스에서 내 이름과 내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해 봅시다. 그리고 제 이름이 적혀 있는지 확인한 검사약을 가지고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5) 안내를 받고 두 번째 부스로 가면... 대망의 코 찌르기예전에는 두 곳 다 오른쪽을 보고 했었죠.

    6) 섞은 후 보이는 시약장에 제출하면 된다.

     

     

    초기 증상 저는 이때까지는 정말 증상이 없었어요. 내가 진짜 걸리나? 음성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 게 절반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목의 통증 이외에는 전혀 오미크론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자가격리 개시 2022.3.29(화)

    인스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확정자 인증 문자.. 후 당일 결과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저는 일단 전날 오전에 검사를 했는데도 전혀 연락이 없어서 다음날 9시에 메일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자율이 들어간대요화요일에 통지를 받고 일요일까지 격리기간이면 6일간 격리가 이렇게 시작됐어요.이렇게메일을받게되면두번째처럼자기입식조사서라는것을만들게됩니다.

    뭐 복잡할 건 없으니까 그냥 쓰라고 시키는 대로 그냥 하면 돼요 조금 시간이 걸린 건.동거인에 대한 코로나 최종접종.이거는 바로 안 되기 때문에 듣고 진행했네요.

    동거인 등록은 최초 동거인을 적어 등록 버튼을 누르면 동거인 정보에 기재됩니다.추가 동거인이 있는 경우 위 내용을 삭제하고 새로 작성하여 등록 버튼을 누르면 동거인 정보 아래에 추가 기재되므로 당황하지 마십시오.(나만인가?)

     

     

    코로나 자가 격리 중에 발생한 증상

    1) 헛기침을 일주일 만에 가장 많이 한 것은 헛기침, 헛기침이었어요.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이'가 아니라 '크게' 이렇게 기침이 작게 나와요. 안 하려다가도 지속적으로 하게 돼서 너무 궁금해요 지금도 제일 걱정인 게, 저는 말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제일 걱정입니다. 한 20초 했는데 이 기침 때문에 말을 못 이어가는 거예요.

    © mohamed_h assan, 출처 Pixabay2) 지사제는 그냥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밥만 먹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증상입니다. 단순히 속이 안 좋았나? 했는데 설사가 증상 중 하나였어요. 그냥 식사를 하면 10분 안에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장염이 같이 왔나 싶을 정도로 호로록. 더 깊게 들어가면 더러운... 아무튼 한 4~5일 정도는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지사제를 먹을까 하다가 더 나빠질 것 같아서 그냥 먹고 내려고 그냥 보냈더니 점점 나아졌어요.

    ©derneueman n, 출처 Pixabay

    3) 피로감을 계속 잤어요 며칠 동안 처음에 격리될 때 집에서 홈트레이닝도 하고 책도 읽으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계속 자요. 감기약을 먹어도 그렇지만 계속 몸이 피곤해서 아픈 닭처럼 계속 잤어요. 괜히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요. 면역력과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에 잘 자고 잘 먹고 잘 낫는 거예요.

    © a_d_s_w, 출전 Unsplash

     

     

    목 관리에 도움이 되었는데, 저도 검사를 받겠다고 했더니 곳곳에서 확인자의 요령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그중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것! 내 돈의 내산

    1) 베타진의 인후스프레이 '베타진' 인후스프레이 검색하면 유명해요 근데 요오드? 내가 알던 그 빨간 약을 바르겠다고?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아무튼약국에서 부탁해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요즘 감기약으로 관련 제품은 다 팔려서 구하기가 쉽지 않대요. 쿠팡으로 주문해야 하나 싶어 겨우 구매했어요.스프레이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분사되는 것이 아니라 한 줄기로 발사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놀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야 하는 게, 제가 이걸 맛봐야 하는 게 아니라 목구멍까지 다이렉트로 가야 하니까 이유를 알겠어요.맛은 머 멘톨 향기로, 깔끔한 맛이 나서 숨쉬기 힘든 목에 딱 맞았습니다. 아무튼 이거 추천.

    2)포카리스웨트

    저는 별로 큰 증상은 없었지만 목이 너무 아파서 계속 말라갔습니다.그래서 수분 보충을 받았습니다만, 물도 수시로 마시고, 포카리스웨트를 물 대신 마셨습니다.그냥 심리적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먹으면 더 나아질 것 같았어요.

    3) 배,대추,생강차

    MADEIN 우는 마 마

    아들을 생각하니 혼이 난 어머니가 배, 대추, 생강을 2시간 동안 싣고 와 만들어 주셨어요. 오미크론 후유증이 다들 심하다고 해서 그만해 달라고 간곡히 말해 주었습니다. 진하게 내린 진액에 끓인 물을 섞어서 잘 마셨어요. 찾아보니 기침과 가래가 끓을 때 이런 체질에 맞는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대요. 저는 목이 자주 아프고 자주 마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자가 격리 기간 중에 먹은 음식

    이것을 싣는 이유는 오미크론의 증상 중에서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잘 먹고 냄새도 좋았어요 저기 있는 음식 하나 남기지 않고 꼬박꼬박 먹었어요. 몸이 아플 땐 먹는거라도 잘 먹어야 한다니까. 혹시 아프신 분이 있으면 억지로라도 드세요. 죄송합니다. 3킬로그램 쪘어요. 휴...

     

     

    격리가 해제된 후 후유증

    오늘 자가 키트, 지금 포스팅을 사용하는 1시간 후에는 격리가 해제돼서 내일 출근입니다.일주일 정도 쉬면 그냥 최상의 상태로 출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요.오미크론 후유증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남아 있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비염이 심했어요. 환절기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심하게 기침을 했어요.했다는 말은 이제는 그렇지 않죠. 한 3~4년 동안 전혀 그런 적이 없었어요.그런데 지금 그때처럼 기침을 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면 아르바이트까지 하거든요. 낮에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후유증은 '기침'이었어요.저는 또 비염이 재발하는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진짜 비염이 심하거든요

    아 그리고 자가키트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2열격리 끝나면 저처럼 한 줄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그런데 이 균은 전염성이 아니라 잔여 바이러스라고 합니다.너무 걱정하지 말고 무사히 복귀하세요 저도 내일 열심히 복귀하겠습니다

    확인하신 분들 답답하시죠?그래도 걱정보다는 푹 쉬세요.그게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건강해지고 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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